2008년 3월 16일(일) 황사가 온다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맑았다. 그리고 바람이 쎄다...
작년 호박농사는 거름 없이 시작하였다.
늦게 밭을 새로 얻게 되어서 화학비료만 뿌리고선 호박모종을 심게 된 것이다.
그래서 다른분들한테 이야기도 많이 듣고 그랬지만.. ㅋㅋ
올해는 일찍 거름을 받아둘려 했는데...
이제서야 받게 되었다. 거름은 바로 밭에 펴서 갈아 버려야겠다...
밭으로 올라오는 길에 논에 물을 공급하는 보가 있어서 큰차들이 다니기 힘들다.
제작년 호박농사를 지었던 분께서도 마을 어귀에 거름을 받아서 조금씩 옮겨서 밭에 거름을 피셨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23톤차로 오는 거름을 15톤 작은 차로 받기로 했다.
15톤 차 3대... 휴~
아침 일찍 출근해서 보내준다고 했는데.. 점심녘이 되어서도 오지 않는 것이다.
차가 고장이 나선 아직 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이궁.. 좀 일찍 보내주지.. 원.. 쩝..
그러면서 차 보내보고 23톤 될거 같으면 큰차로 보내자고 한다... 일단 와보세요..^^
오후에 도착한 차는 거름을 부려놓고 갔다.
알고 보니 23톤차로 사장님이 보낸것이다. 헉.. 차가 못들어왔으면 어쩔라구.. -+-* 나만 죽어나는 것이지.. ㅋ
그래도 꽉차게 보와 길을 통과해서 휘리릭 뿌려놓고 갔다.. ㅋㅋ
더 늦기 전에 후다닥 밭에 뿌려놓고, 갈아버려야지.. ㅋ
23톤 한차에 16루베 정도씩 실린다고 기사 아저씨께서 그러신다.. 오호~
톤으로 규정하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그래도 많이 실어서 보내주신거겠지..^^ ㅋㅋ
23톤 한차에 23만원씩 받았다. 3차니까.. 69만원.. 헉.. 비싸.. 휴~~
올해는 이 이상 많이 많이 따야지.. ~ㅋㅋㅋ
그리고 거름 사장님께서 많이 많이 홍보 해달라고 하신다.
철원의 "태수중기" 033-458-6649 많이 연락해보세요.. ㅋㅋ
울 동네에서도 몇차 더 받을거예요.. ㅋ 예약 예약..
이제 구수한 거름 냄새 속에서 거름을 펴겠군.. ㅋㅋ
동네에 있는 경운기 퇴비살포기를 한번 써봐야겠다.. 잘 될지.. ? ㅋ
그리고 오늘도 역시나 아줌마들이 밭으로 와서 냉이를 막~~ 캐가셨다.. ㅋㅋ
인기쟁이 밭... ㅋㅋ
어제 캐온 냉이로 한 찌게.. ㅋㅋ 맛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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