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1일
오디가 익어간다.
모판을 옮기면서 논 옆에 자라고 있는 뽕나무에서 오디가 익어가는 것을 보았다. 얼마 있으면 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먹어보니 맛있게 익었다. 뽕나무는 어디든 잘 자라 이 맘 때쯤이면 논, 밭 주변에서 쉽게 오디를 따 먹을 수 있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6월이 되면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그리고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익는다. 오디의 달콤한 맛이 정~말 맛있다.^^ 농사일을 하다 주변 뽕나무를 발견하면 한동안 오디를 따먹게 된다. 올해는 오디를 따서 흑설탕과 함께 담가 오디잼을 만들 계획이다.ㅋ 푹~ 숙성시킨 오디잼 드시고 싶은신분 선착순~~
찰벼 모판이 많이 망가졌다.
올해 찰벼를 2,000평 심을 계획이다. 지난 4월 21일에 못자리를 해서 지금까지 길렀다. 못자리를 하는 날에도 비가 올 정도로 일기가 좋지 않았다. 농사를 오래 지으신 분들도 올해는 모가 잘 자라지 않거나, 병에 걸려 모판을 새로 만드신분들이 계실 정도였다. 내 찰벼 모판도 키가 작고, 모판 중간 중간이 비어 있어 있는 모판이 많았다. 제대로 자란 모가 별로 없어서 2,000평을 심을 수 있을지 걱정 되었다. 속상해졌다. 그래도 지금은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모내기할 때 잘 심어서 2,000평 심어보자!!
■ 4일차 작업량
- 모내기 – 3,000평
- 모판 옮기기 - 55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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