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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7/26 밑거름이 튼튼해야!!
몸은 힘들다.. 휴~    2008/04/10  21:57

2008년 4월 7일 흐림..


보름 전에 받은 거름을 드디어 밭에 폈다.
마을에 있는 경운기 퇴비 살포기를 이용해서 하루종일 폈다.
마을 형님께 부탁을 드
려 트랙터로 일을 도와주시고, 나는 품 3일치를 해드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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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 거름이 골고루 잘 펴진다.
 ■ 인력보다 훨~씬 빠르다.
 ■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 단점
 ■ 경운기 운전이 익숙치 않으면 많~이 힘들다
 ■ 추레라가 1톤로 작다.
 ■ 경운기 이동속도가 느리다.

트랙터 바가지를 이용해서 거름을 푹~ 퍼서는 경운기 추레라에 5번 정도 넣으면 꽉 찬다.
경운기를 투털투털 거름을 펼 장소로 이동시켜 퇴비살포 엔진을 돌리면 휘~리릭 막 돌아가면서 펴진다.
생각보다 꼼꼼하게 잘 펴졌다. 하지만 경운기라 이동속도가 느리고, 나처럼 운전이 익숙치 않으면 경운기와 씨름을 해야 한다.
하루 종일 경운기와 씨름을 했더니 온 몸이 쑤시고, 손에도 굳은살들이 다시 올라왔다..
그래도 삽 들고 펴는 것보다는 훨~ 백배 낳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 농사를 시작하는거 같아선 기분 좋다~~
부랴 부랴.. 일을 하긴 했는데.. 정신은 역시 없다.. ㅋㅋ

그리고 이번에 새로 얻은 논뚝이 떨어져 포크레인으로 논뚝을 떼웠다.
아는분께서 떼워주었는데.. ㅋ "열심히 농사져~" 그러시면서 꽁짜로 해주셨다..^^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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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크레인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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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뚝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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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뚝 after

정신없이 시작한 나의 일..!!
열심히 하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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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보농군
밑거름이 튼튼해야!!     2008/03/16 21: 21

2008년 3월 16일(일) 황사가 온다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맑았다. 그리고 바람이 쎄다...

작년 호박농사는 거름 없이 시작하였다.
늦게 밭을 새로 얻게 되어서 화학비료만 뿌리고선 호박모종을 심게 된 것이다.
그래서 다른분들한테 이야기도 많이 듣고 그랬지만.. ㅋㅋ

올해는 일찍 거름을 받아둘려 했는데...
이제서야 받게 되었다. 거름은 바로 밭에 펴서 갈아 버려야겠다...

밭으로 올라오는 길에 논에 물을 공급하는 보가 있어서 큰차들이 다니기 힘들다.
제작년 호박농사를 지었던 분께서도 마을 어귀에 거름을 받아서 조금씩 옮겨서 밭에 거름을 피셨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23톤차로 오는 거름을 15톤 작은 차로 받기로 했다.

15톤 차 3대... 휴~

아침 일찍 출근해서 보내준다고 했는데.. 점심녘이 되어서도 오지 않는 것이다.
차가 고장이 나선 아직 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이궁.. 좀 일찍 보내주지.. 원.. 쩝..
그러면서 차 보내보고 23톤 될거 같으면 큰차로 보내자고 한다... 일단 와보세요..^^

오후에 도착한 차는 거름을 부려놓고 갔다.
알고 보니 23톤차로 사장님이 보낸것이다. 헉.. 차가 못들어왔으면 어쩔라구.. -+-* 나만 죽어나는 것이지.. ㅋ
그래도 꽉차게 보와 길을 통과해서 휘리릭 뿌려놓고 갔다.. ㅋㅋ

더 늦기 전에 후다닥 밭에 뿌려놓고, 갈아버려야지.. ㅋ

23톤 한차에 16루베 정도씩 실린다고 기사 아저씨께서 그러신다.. 오호~
톤으로 규정하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그래도 많이 실어서 보내주신거겠지..^^ ㅋㅋ
23톤 한차에 23만원씩 받았다. 3차니까.. 69만원.. 헉.. 비싸.. 휴~~

올해는 이 이상 많이 많이 따야지.. ~ㅋㅋㅋ

그리고 거름 사장님께서 많이 많이 홍보 해달라고 하신다.
철원의 "태수중기" 033-458-6649 많이 연락해보세요.. ㅋㅋ
울 동네에서도 몇차 더 받을거예요.. ㅋ 예약 예약..

이제 구수한 거름 냄새 속에서 거름을 펴겠군.. ㅋㅋ
동네에 있는 경운기 퇴비살포기를 한번 써봐야겠다.. 잘 될지..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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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도 역시나 아줌마들이 밭으로 와서 냉이를 막~~ 캐가셨다.. ㅋㅋ
인기쟁이 밭... ㅋㅋ
어제 캐온 냉이로 한 찌게.. ㅋㅋ 맛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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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보농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