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2/06 멧돼지 문제를 "헌터스"처럼 해서는 안된다. (2)
  2. 2009/10/13 멧돼지야.. 논을 그만 괴롭히렴.. (16)
  3. 2008/10/16 벼베기를 하다 (1)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일요일일요일밤의 “헌터스”가 방영되었다.

이미 방영 전에 “멧돼지 사냥놀이, 헌터스 폐기 공동대책위”까지 구성되어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비판하였다-(뉴스엔하지만, 이미 사람을 비롯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멧돼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멧돼지야.. 논을 그만 괴롭히렴..

지난 가을 논에 멧돼지가 벼를 짓밟고 다녀, 수확을 제대로 못한 논이 있다.
이 논은 산과 접근해 있어 멧돼지가 쉽게 내려올 수 있었고, 가을 수확 철이 다가오자 더욱 자주 내려와 벼를 짓밟고 다녔다.
이로 인해 수확량은 예상량의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이미 농가들은 옥수수, 콩, 고구마 등은 산근처의 밭에서 재배를 하지 않는다.
열심히 재배해서 수확할 때가 되면, 귀신같이 멧돼지가 먼저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분명 같은 밭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면서도 몇년 전까지도 멧돼지 피해가 없던 곳이 최근에는 전기철책, 대형스피커, 야간등으로 예방하려 해도 멧돼지 피해는 여전하다. 

 

사진 : 멧돼지가 논에 들어오기 시작한 초기의 모습(9월) 

 


멧돼지의 적절한 개체수 조절이 필요하다.

“헌터스”의 도표에 나온 자료에 의하면 강원도의 멧돼지는 37,374마리이다. 강원도 150만 명 인구의 1/40 수준이다.

생태계는 적절한 개체수로 먹이사슬이 이뤄질 때 안정이 이뤄진다. 하지만 현재는 멧돼지의 천적인 호랑이와 곰이 멸종되가면서 멧돼지의 천적은 없어진 상황이다. “헌터스”에서도 “멧돼지의 천적은 인간뿐”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재의 멧돼지는 생태계의 적절한 수준이 아니다. 


  


멧돼지 문제는 예능이 아닌 정부정책의 부재이다.

몇 해 전 유시민 전 장관이 대선공약으로 특전사를 멧돼지 잡는데 이용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많은 시민들과 특전사의 항의를 받았다. 
올해의 경우는 내년 2월까지 2만 마리의 멧돼지를 수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지자체마다 조례를 제정해서 약간의 피해보상을 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정부의 조치로도 멧돼지의 수가 조절이 되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일요일 일요일밤의 "헌터스"와 같은 접근 방식은 반대한다.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TV예능에서 결국 "멧돼지를 잡았다"를 초점을 둘 것이며 이를 전리품 삼을 것이다. 

이는 오늘(12월 일) 방영된 "헌터스"에서 "유독" 강조한 농민을 위한 멧돼지 사냥이 아닌 자신들을 위한 볼거리를 만들어 낼 뿐이다.



이제는 멧돼지 피해를 예방해야 할 때이다.

멧돼지로 인한 피해를 막을 방법은 현재로써는 전기철책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비용과 전기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등의 문제로 인한 문제가 남아있다. 
하지만 이또한 소극적인 대처로 자신의 밭만을 멧돼지로부터 접근을 막는 것이다. 먹이를 찾지 못한 멧돼지는 다른 농작물이나 민가에 피해를 끼치게 된다. 

현재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멧돼지의 개체 수를 조절하지 못하면 인명피해 및 사회적 문제까지 커질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때이다.






Posted by 초보농군


올해는 늦벼를 심어 10월 중순쯤에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아직도 일주일 내외는 남았는데, 멧돼지 녀석들이 논을 가만두지 않는다. 


매일 논으로 내려와 휘젓고 다닌다. 

벼 손실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멧돼지를 막는 방법은 전기철책을 설치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그럴 방법이 없다. 

아무런 대책도 못세우고, 그저 바라볼 뿐이다.


멧돼지들이 조금만 놀고, 조금만 먹어주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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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보농군
9월 24일, 25일, 26일, 27일 벼베기를 하였다.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콤바인을 빌려다 벼베기 작업을 하였다. 
올해 목표 중 하나가 논 삶기와 콤바인 작업이었는데.. 올해도 바쁜 일정때문에 기계 작업을 할 시간이 되지 못했다. 내년에는 꼭..^^




논 작업이 대부분 어려웠다. 워낙 논들이 못생겨 먹어선.. ㅋ
산 밑의 한 곳은 멧돼지 녀석이 사뿐이 쯔려 밟아 놓고 가주셨다..ㅋ
그래도 양반인가 보다. 입구로 한줄로 쭈~우욱.. ㅋ

올해의 벼베기는 정신 없이 끝났다. 
언제나 농사일들이 정신 놓게 만드니..^^


Posted by 초보농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