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8작목반 회원의 일반쌀과 흑미를 두레생협에 입고하였다.
도정한 쌀을 옮겨담고, 정리하여, 두레생협 물류차에 실려 보냈다.
화천 38작목반은 30여농가가 생명농업을 실천하면서 모인 생산자 조직입니다.
현재 무농약 백미, 흑미, 찹쌀과 무농약 토마토, 애호박, 오이등과 일반 백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도 생산계획을 짜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논과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도 작년에 생산한 쌀을 두레생협에 첫 공급했다.
장마에 논뚝도 떨어지고, 직불금때문에 신경도 썼지만,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잘 길러낼 수 있었다. 집에도 보내고, 주변분들 에게도 드리고, 나머지는 두레생협으로 모두 공급했다.
어느 날인가 내가 공급한 쌀에서 검은 점들이 많아 반품이 많이 생겼다는 것이다.
주변분들에게 물어보니 멸구 때문에 생긴 것이란다.
멸구가 벼를 빨아먹은 자리가 까매졌다는 것이다.
마치 쌀에 볼펜으로 까맣게 찍어 놓은 것처럼...^^
마을 분들에게 또 물어보니, 올해 유독 우리 마을에 멸구로 인해 그런 쌀들이 많았다고 한다.
38작목반은 원천리에 있는 원천방앗간에서 도정을 했다.
원천방앗간은 20년이 넘은 방앗간으로 시설이 낙후되어 불편하다.
하지만 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좋은 쌀을 공급하기 위해서 노력해가고 있었다.
올해부터는 최신 시설의 토고미방앗간으로 옮겨 도정을 하고 있다.
농촌관광으로 많이 알려진 토고미마을의 방앗간이다.
앞으로 넓고, 깨끗한 곳에서 화천의 좋은 쌀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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