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의 못자리가 드디어 끝났다.ㅋ 2008/04/20 23:00 [이사온 글]
2008년 4월 13일(일) ~ 4월 20일(일) 날씨 13일만 아침에 비가 오고, 거의 대부분 화창했음.. 하지만 비닐만 만지면 바람이 많이 불었음.
올해 농사는 논농사 5,000평과 밭농사 1,500평을 한다.
밭 농사는 쥬키니와 애호박를 기를 예정이다. 부랴 부랴 모종도 기르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논농사는 요즘 못자리를 한다. 4월 10일 ~ 20일 내외 대부분의 못자리를 한다.
올해 5,000평의 논농사를 위해서 520장의 모를 부었다.
동네 형님 두분과 함께 못자리를 했다. 휴~
갑자기 논농사를 벌려 놓아선, 못자리를 동네 형님 못자리 논에서 함께 기르기로 하였다.
농사는 표준 영농 매뉴얼을 만들기 어려울 정도로 지역마다, 동네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한다.
못자리 또한 그런거 같다. ㅋ 마른 못자리와 하우스 못자리만 해보다가 처음 물 못자리를 해볼려니 영.. 어렵다.
그리고 기계를 이용해서 하루에 1,000장 이상씩 뽑아내던 것이 흙을 담고, 볍씨를 담고 하는 것이 마냥 더뎌 보이기만 했다.ㅋ
그렇게 5일 동안(13일 ~ 17일)까지 2,400장정도의 모를 부었다. (못자리를 하는 것을 "모를 분다"라고 표현한다.ㅋ)
4월 9일 볍씨 담그기 / 13일 - 흙담기 520장 / 14일 - 볍씨 담기 520장 / 16일 - 모판 담그기 및 비닐 씌우기 / 17일 아침 비닐 씌우기 +_+
그리고 동네 어르신 못자리 2일 도와드리고, 올해 같이 모내기(못자리와 다름)를 할 형님네 못자리 하루 해서 끝냈다.
농사 시작해서 처음으로 오랫동안 못자리를 했던거 같다.. ㅋ
덕분에 아직 풀리지 않은 몸은 매일 힘들고, 하루에 내 시간을 1시간 이상 가져 보지를 못했다._+_+
덕분에 블로그도 들어오지를 못했다. ㅋ
이제 못자리 끝냈으니, 모 잘길러서 논 농사 시작하면 된다.
올해는 정말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 매일 아침 일을 시작하면서, 일을 정리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다시 또 다짐하고, 다짐하는거 같다.. ㅋ 많은 일들이 생기고.. 정신도 없지만.. 꼼꼼히 일합시다!!
명박이가 미국에 가서 쇠고기 가지고 들어온다고 합니다.
부시랑 미친소 먹으면서, 정신을 놓아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도 한우를 기르시는 형님을 만났는데..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시다. 휴~
라디오에서 보건단체 정책국장(기억이 잘 안남.. ㅋ)과 인터뷰 내용 중에서 사회자가 질문을 했다.
"광우병이 우려되는 미국 쇠고기가 수입되는데... 대책은 무엇입니까?"
답은... "없습니다.....+_+ 수입하기로 결정된 상태에서는 대책이라고 할 것은 없습니다.".....
어쩌라는 거냐구.. 명박아..
허여튼!! 올해는 곡물가격 폭등으로 쌀값이 오를 예정이랍니다. 제 쌀도 사주세요~☆ㅋ
▲ 물에 담가둔 볍씨. 품종은 오대!! - 4월 11일
▲ 못자리를 하기 1일 전에 볍씨를 물에서 꺼내, 물기를 말려야 한다. -4월 14일
▲ 위에 덮을 상토를 곱게 치고 있다.
▲ 빨래판 처럼 생긴 녀석으로 볍씨 담기ㅋ.
▲ 빨래판처럼 생긴 녀석으로 볍씨 담기 연속동작. ㅋ
▲ 이렇게 담은 나의 520장 모판.
▲ 모판을 놓을 자리를 고르게 하는 중.
▲ 활대 꼽기. 비닐을 씌우기 전에 대나무를 꽂아 지지대를 만든다.
▲ 모판을 놓고, 비닐을 덮은 모습.
▲ 뻘짓? 논에서 삽질 중이다. 힘들어+_+ 물을 대주기 위해서인데.. 정말 삽질이 되지는 않겠지..ㅋ
▲ 동네 어르신 못자리 도와드리기 18~19일
▲ 동네 어르신 못자리 도와드리기 2탄!! ㅋ 저 남정네는 누군고..ㅋ
▲ 요 녀석이 "조파" 모판이다.
▲ 20일 하우스 못자리. 한번에 기계!1 흙담고, 물뿌리고, 볍씨 뿌리고, 흙담고... 난 나르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