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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2 올해 벼농사 지을 볍씨를 고른다. (18)
  2. 2008/08/03 올해 논농사 5,000평!!

벼농사에 이용되는 종자를 볍씨라고 부른다.
정부 보급종이나 지난해 농사를 지은 볍씨를 말려 수분을 조절해서 보관해두었다 볍씨로 사용한다. 

▲ 2008년 화천에서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오대벼(볍씨)

▲ 2009년 정부 보급종 오대벼(볍씨)


우리 동네는 농사규모가 크지 않다. 읍내와 가까워 식당과 민박집이 다른 마을에 비해서 많다. 할아버지뻘 되시는 분들은 규모가 많지 않지만 농사를 조금씩 지으신다.  꼬부라진 허리로 논둑을 걸어 다니시며 일을 하신다. 그렇게 가을이 되면 자식들에게 쌀 보내주시려고 뜨거운 여름날 일을 하신다. 

동네 아저씨께서 올해 볍씨를 고르시고 계시는 것을 보았다. 나는 정부 보급종을 사용하기 때문에 볍씨 소독만 해서 못자리를 하면 된다. 하지만 아저씨는 작년에 직접 농사를 지은 볍씨이기 때문에 벼알이 안 차오른 볍씨들이 있다. 그래서 경운기에 날개를 부착해서 벼알이 차오르지 않은 볍씨를 골라내신다. 무거운 볍씨는 앞에 떨어지고, 가벼운 것은 멀리 떨어지기에 멀리 떨어지는 것을 골라 버리시는 거다. 그리고 골라낸 볍씨를 소금물에 담가 물에 둥둥 뜨는 녀석들을 골라내면 못자리에 쓰일 우수한 볍씨들이 선발된다.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아저씨의 손이 더욱 정성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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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보농군
올해 논농사 5,000평!!    2008/04/10 22:42 [이사온 글]

2008년 4월 9일 막~ 흐렸음.. 비도 저녁에 내리고..

올해 논농사를 5,000평 짓게 되었다. 주변에서 대농이라고 놀리신다. ㅋ
"어떻게 혼자 그렇게 농사질려고 하지?" 하면서 놀리신다.
"올해는 부지런히 일해보겠습니다." 그러고 만다..^^

논농사를 새로 시작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올해 3월에 논을 얻게 되어서 볍씨도 구해야 하고, 모판도 새로 사야 하고, 못자리 비닐, 활대등등등...
역시 농사는 초기비용이 많이 든다.
한해 농사를 짓고 마는 것이 아니기에 장기적으로 생각해 하지만, 막상 주머니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면.. 휑하다.. ㅋ

동네 형님들과 함께 못자리를 하기로 했다.
우리 동네는 아직 손으로 상토를 모판에 담는다고 한다.
이전에 다른 분들 못자리 하는거 도와드려봤었는데.. 대부분 기계를 이용해서 하루에 끝내셨던 것을 보아서...
잘 감이 오지는 않는다. 경험.. 경험.. 해보면 알겠지..^^ ㅋ

소독약을 사다가 볍씨와 함께 담아놓았다.
5일~10일 정도 담가 두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물도 매일 갈아주어야 하고...
종자가 튼튼해야 좋은 쌀이 나오겠지... ㅋㅋㅋ

올해 가을에 제가 생산한 쌀 사주세요~☆ㅋㅋ ← 강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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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보급종 "오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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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볍씨를 담기 위해서 망사자루에 넣은 볍씨와 소독약 "스포탁"

그리고 오늘은 18대 총선일이다.
경남 사천에서 강기갑 의원이 당선이 되었다. 정말 기쁘다..
농민 국회의원 강기갑!! 이번 18대 국회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해보겠다.
강기갑! 강기갑! 강기갑! 강기갑! 강기갑!

민주노동당 비례후보이신 문경식, 최옥주 후보도 당선이 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흑..
다음 19대에는 문경식, 최옥주 후보님도 꼭 당선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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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민중의 소리 www.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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