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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30 무심한 날씨로 인해서 3번만에 비닐하우스 비닐을 씌우다. (6)
춘천에서 올해부터 농사를 짓는 선배가 계시다. 
작년 가을부터 하우스를 짓기 시작해서 수막을 할 수 있는 2중하우스로 지었다.
땀과 노력이 들어간 하우스에는 미니파프리카를 재배하실 예정이다. 

작년 겨울 나름 바빠서, 딱! 하루 가서 일을 도와드렸다. 
아마 올해도 내 일이 바빠서 가서 도와드릴 시간이 없을 거 같다..^^

드디어 3월!! 하우스에 비닐을 씌우기로 하였다. 
첫 번째 비닐 씌우는 날(3.7)은 여행을 다녀온 다음날. 
우연히 알게 되어 일을 하러 가겠다고 했으나, 전날 술이 과해서 좀 늦었다. 
모여계신 분들은 일은 하지 않으시고, 담배만 피워대고 계셨다.
아침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오늘은 비닐을 씌우지 못한다고 한다.
참을 먹고 해산!!

두 번째 비닐 씌우는 날..(3.18) 
이번에는 늦지 말아야지 하며, 5시 반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집 앞의 산불조심 깃발이 펄럭이는 것이 불안했다.
도착하여 보니 역시나 오늘도 바람이 불어 비닐을 못 씌운다고 한다.
해장국에 소주한잔 하고 해산!!

세 번째 비닐 씌우는 날..(3.21)
전날 새벽 2시에 잠에 들어, 5시 반에 일어났다. 
졸린 눈을 비비며, 연신 하품을 하며 이동을 하였다. 
날씨는 쌀쌀했으나, 다행히도 바람은 잠잠했다. 
하지만 3번째 비닐 씌우기로 인해서 인원은 2/3으로 줄어 6명만 모였다. 
이래저래 바쁘신 분들이 3번이나 모이는 건 힘들긴 했다.


1. 작업장으로 활용될 라운드부분부터 비닐을 씌웠다. 

2. 이중 하우스의 안쪽 비닐을 씌운다. 
숙련된 선배 농사꾼들은 하우스 위를 날아 다녔다. 
어떻게 하우스 파이프를 밟고, 걸어 다닐 수 가 있는거지...+_+
하지만 초보 농사꾼들에게는 하우스는 외줄걷기보다 힘들었다. 
올라가는 것 조차 힘들었는데, 그곳에서 안아서 작업을 하라니...
한 선배는 저렇게 비닐을 씌우는 내내 매달려 있을 수 밖에 없었다...^^

3. 안쪽 비닐을 다 씌운 모습... 아 좋다~

4. 이제 바같쪽 비닐을 씌우기 시작... 
이때부터 바람이 살살 불기 시작해서, 고생을 좀 했음.. 
멋진 작업자들.. ㅋ

6. 완성!!
아직 일거리가 많이 남아 있지만, 일단 비닐은 다 씌웠음..^^


올해~ 파프리카 농사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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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보농군